외교부는 3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9차 회의에 한국 측에서 정은보 한·미 방위비분담협상대사, 미국 측에서 도나 웰튼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정치군사국 선임보좌관)가 각각 양국 수석대표로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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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관계자는 "정부는 그간의 논의를 바탕으로 가능한 조속한 시일 내 상호 수용 가능한 합의 도출을 위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하며, 이를 통해 한미 동맹 및 연합방위태세 강화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 양국은 지난해 3월 2020년 분담금을 2019년 분담금(1조389억원)에서 13%가량 인상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지만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거부해 최종합의에는 실패했다.
정부는 현재 13% 인상안이 최대치라는 태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미국의 입장도 이를 수용하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협정 기간에 대해서도 양측 모두 다년 계약에 공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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