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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으로 외교 영향력 확대? 中 "매우 편협한 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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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최대 정치 이벤트 '양회' 개막 전 첫 기자회견

궈웨이민 정협 대변인 "백신 공정한 분배 추진"

이데일리

사진=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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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 최대 정치 행사인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 개막을 하루 앞둔 3일 양회의 첫 일정인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백신 외교’에 대한 논란이 언급됐다.

궈웨이민(郭衛民) 정협 대변인은 이날 베이징 미디어센터에서 화상 방식으로 열린 기자회견에서 중국이 백신을 이용해 외교 영향력을 확대한다는 질문에 대해 “이런 표현 방식은 매우 편협하다”며 “백신은 코로나19 사태를 막고 이겨내는 중요한 수단이자 현재 국제사회의 방역 협력에 있어 중요한 내용”고 말했다.

궈 대변인은 중국이 백신을 공공재로 사용하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직하고 있는 코백스에 가입하고, 전세계 백신의 공정한 분배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2월 말 현재 중국은 69개국과 2개 국제기구 등 백신을 지원하고 28개국에 백신을 수출하고 있는데 이 숫자는 계속 늘고 있다”면서 “세계 각국 인민의 생명 안전과 건강을 위해 우리는 노력하고 공헌하겠다”고 덧붙였다.

곽 대변인은 중국의 코로나19 백신 안정성 논란에 대해서는 “중국 정부와 연구기관, 기업 등은 대량의 자원과 역량을 투입해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나섰다”며 “중국은 항상 코로나19의 안정성, 유효성을 첫번째 순위로 두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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