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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 "가덕도 사유지 79% 외지인 소유…오거돈 조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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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건설이 추진되는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 전체 사유지의 79%를 가덕도 주민이 아닌 외지인이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이 부산시 등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가덕도 전체 사유지 859만㎡ 가운데 79%에 해당하는 677만㎡가 외지인 소유였습니다.

서울 성북구 거주자가 21만㎡, 부산 해운대구 거주자가 6만2천㎡, 경남 거제시 거주자가 4만9천㎡ 등 면적 기준 상위 30위 소유자가 모두 외지인이었고,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조카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도 신공항 예정지 인근에 1천488㎡ 땅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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