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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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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이틀째도 화상수업 오류…EBS 온라인클래스 접속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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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BS온라인클래스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새 학기시작 이틀째인 3일에도 원격수업 플랫폼인 EBS 온라인클래스에 접속 오류 등이 발생했다.

교육부와 실천교육교사모임에 따르면 이날 EBS 온라인클래스 이용 중에 접속 지연 등 오류가 발생해 화상수업을 하려던 교사와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

실천교육교사모임 관계자는 "개학 이틀째에도 전체가 전부 멈추는 현상은 없었지만, 학생들이 업로드 한 자료가 사라진다든지 하는 등의 프로그램 오류가 곳곳에서 발생했다는 보고가 이어졌다"며 "프로그램이 안정화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오전에 화상수업 방에 오류가 있어서 조치했으며, 오늘 밤에 오류의 원인을 찾아 분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개학일인 전날에도 EBS 온라인클래스 오류가 발생해 현장 불만이 잇따랐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성명을 내고 "시간표 안내도 링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체계적으로 보여주지도 않아서 학생들에게 혼란만 주고 있다"며 "기본적인 학습 관리와 출석 기능은 더욱 상황이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EBS 온라인클래스뿐 아니라 다른 공공학습 관리시스템인 'e학습터'도 접속 장애를 겪었다.

교육부는 전날 오전 8시 52분께 일시적으로 'e학습터' 화상수업에서 접속 지연이 발생했으나 이후 서버 증설로 같은 날 오전 9시 15분부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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