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주 기자(springkj@hanmail.net)]
▲충북 음성군은 올해 ‘맹동혁신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평생학습관’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을 순차적으로 개관한다고 밝혔다. ⓒ음성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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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이 대규모 생활·문화·체육시설들을 순차적으로 개관하면서 주민들의 정주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있다.
4일 음성군에 따르면 올해 ‘맹동혁신도서관’, ‘생활문화센터’, ‘오감만족 새싹체험장’, ‘평생학습관’ 등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직접 이용하고 체험할 수 있는 주민편의시설이 순차적으로 개관한다.
맹동혁신도서관은 충북혁신도시(맹동면) 일원에 사업비 108억 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3층의 연면적 3409㎡규모로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장서 구입, 시스템 구축 등을 완료해 4월 개관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영유아자료실,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뿐만 아니라 아이와 엄마 공동이용시설인 마더센터도 함께 설치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음성생활문화센터는 사업비 12억 원을 들여 음성읍 향토민속자료전시관 내부를 리모델링해 음악실, 교육실, 북카페 등 주민 자율 참여공간으로 만든다. 5월 개관해 주민들의 자율적인 문화 활동 거점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오감만족 새싹 체험장은 원남면 조촌리 일원에 조성하는 유아 전용 체험시설로, 총 사업비 37억 원을 들여 연면적 1280㎡에 지상 2층 규모로 종합놀이터, 방방존, 역할놀이존, 유아볼풀 등 아동전용시설로 구성된다. 3월 중 공사를 완료하고 운영 조례 제정, 유아들의 신체·정서·사회성·언어와 인지발달을 도모할 수 있는 각종 프로그램 개발과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 후 상반기 중 개관할 계획이다.
대소도서관은 총 43억 원을 투입해 기존 지하 1층, 지상 2층 전체 리모델링과 1개 층을 증축해 어린이자료실, 일반자료실, 멀티미디어실을 조성하고 내년 8월 교육문화 활동 거점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충북 도내 처음으로 신축하는 ‘금빛평생학습관’은 금왕읍 무극리에 위치한 금빛근린공원 내에 건립된다. 특교세 5억 원을 포함한 4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3층 규모로 일반 강의실 5개, 실습실 2개, 동아리실 2개, 스튜디오 2개, 대강당, 야간 돌봄이시설 등을 구성, 7월 완공해 8월부터 정식 운영한다.
또한, 음성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으로 리모델링 중인 구 음성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강의실 4개 규모의 설성평생학습관을 확보해 금빛평생학습관에 이어 9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군은 두 곳의 평생학습관에서 문해교육, 검정고시, 외국어, 직업능력교육, 인문교양교육, 문화예술교육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1인 유튜브 스튜디오, 온라인 강의 녹화 스튜디오 등을 구성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부합하는 언택트(untact) 강좌를 군민 누구나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민선7기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주민편의시설이 순차적으로 개관을 앞두고 있고, 진행 중인 사업들도 계획한 기한 내에 마무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사업들이 완료되면 정주여건 개선과 군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근주 기자(springk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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