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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홍준표 "오세훈 승리 축하…성추행 정권 '文적폐' 타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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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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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선출된 오세훈 후보(왼쪽 두 번째)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서울·부산시장 후보 경선 결과 발표회에서 나경원 예비후보와 인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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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로 경선에서 승리한 오세훈 후보를 향해 축하를 전하고 "이제 모두 힘을 합쳐 성추행 정권, '문적폐'를 타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4일 페이스북에 오 후보를 향해 "아직 고비가 두 번 더 남았지만 10년 만의 귀환을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안철수 후보와 아름다운 단일화로 서울시정 탈환에 앞장서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부산시장 후보로 당선되신 박형준 후보에게도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본선에서 민주당의 네거티브에 잘 대처해서 역동적이고 활기찬 부산을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또 "비록 본선 진출은 못 했지만 나경원·조은희·오신환·박성훈·이언주 후보도 야당붐을 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독려했다.

이와 함께 "훌륭한 당내 경선을 이끌어 주신 정진석 공관위원장님도 참으로 공정한 경선관리를 해 주셔서 고맙다"며 "말썽 많은 당내 경선 관리를 아무런 잡음 없이 끝내는 것은 공정한 리더쉽이 아니면 어려운데 참으로 훌륭한 리더쉽을 보여줬다"고 호평했다.

아울러 "이제 모두 힘을 합쳐 성추행 정권, 문적폐를 타도해야 한다"며 "서울시정, 부산시정을 탈환하고 나아가 '문폭정'을 종식 시키고 비정상국가를 정상국가로 만드는데 진력을 다 하자"고 강조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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