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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박영선 "여·야 일대일 구도…녹록지 않지만 해볼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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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이번 선거가 여·야 일대일 구도로 치러진다면 "녹록지 않지만 해볼 만 하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한 지 4년 차에 치러지는 선거이기 때문에 쉽지 않다"면서도 "출마 뒤 '박영선 효과'라는 말이 나올 만큼 상승세"라며판세를 분석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코로나19로 돈이 많이 풀리면서 차질이 빚어졌다"면서도 "공급을 확대해야 한다는 방향은 맞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부동산 가격에 약간의 거품이 있다"며 "집값이 폭락하게 되면 경제에 엄청난 충격을 주기 때문에 집값은 연착륙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민간에서 하는 재건축 재개발도 존중해야 하고, 공공은 제시해야 한다"면서 "그린벨트는 원칙적으로 보존하되 체육시설이 들어가 있는 곳 등 훼손된 지역은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박영선 후보 측은 캠프 비서실장에 민주당 이수진·천준호 의원을 임명하고 대변인에는 고민정 의원, 수행실장엔 강선우 의원을 각각 임명했습니다.

최경재 기자(econom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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