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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20 (토)

    이슈 윤석열 검찰총장

    박범계 법무부 장관 "윤석열 사의, 안타까운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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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 2시 尹 사직서 제출 받고 안타까움 전해

    尹 "검찰에서 제가 할 일 여기까지" 사의 표명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사의를 표명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안타깝다”는 심정을 드러냈다.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오후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에서 사퇴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부는 박 장관이 4일 오후 2시께 윤석열 검찰총장의 사직서를 제출 받고 “검찰총장의 사의 표명 소식을 접해 안타까운 마음”이라고 소회를 밝혔다고 전했다.

    이어 “장관은 정해진 절차에 따라 대통령께 총장의 사직 의사를 보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현관에서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며 사의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 온 헌법 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지금까지 해온 것과 마찬가지로 앞으로도 어떤 위치에 있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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