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문 대통령이 윤 총장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
윤 총장은 이날 오후 2시경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청사 앞에서 "저는 오늘 총장을 사직하려 한다"고 밝혔다. 윤 총장은 "이 나라를 지탱해온 헌법정신과 법치 시스템이 파괴되고 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갈 것"이라며 "저는 이 사회가 어렵게 쌓아올린 정의와 상식이 무너지는 것을 더는 두고 볼 수 없다. 검찰에서 제가 할 일은 여기까지"라고 말했다.
munja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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