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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윤석열, 박수받으며 마지막 퇴근…"후회 없이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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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 로비서 조촐한 환송식…"불가피한 선택 이해해달라"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4일 대검찰청 현관을 나서자 검찰 간부와 대검 직원들이 마지막 퇴근길을 배웅했다.

여당의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설치 추진에 강하게 반발해 온 윤 총장의 '사퇴설'이 오전 언론 매체들을 통해 보도되자 검찰 간부와 직원들은 크게 술렁이는 모습이었다.

이날 오전 반차를 낸 윤 총장은 오후 2시 대검 청사로 출근했다. 윤 총장이 직접 입장을 밝히겠다고 예고한 터라 청사 현관에는 많은 취재기자들이 몰렸다. 한 시민은 윤 총장이 차에서 내리자 "윤석열 파이팅"이라고 외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