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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투자 말란 법 있냐" LH직원 글에 여론 '공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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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에 결국 변창흠 국토부 장관과 LH는 대국민 사과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 오른 일부 LH직원들의 생각이 여론을 악화시켰습니다. "LH 직원은 부동산 투자하지 말란 법 있느냐"고 한건데, 교묘한 투자 방식이 다시 한번 언급됐습니다.

임유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장충모 / LH 사장 직무대행
"일부 직원들의 광명시흥지구 투기 의혹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충격과 실망을 드렸습니다."

커지는 파장에 LH는 국민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철저한 사실 규명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직원들의 익명 게시판에는 "LH 직원들이라고 부동산 투자하지 말란 법 있냐", "광명 시흥은 누가 개발해도 개발 될 곳이었다"는 두둔성 글들이 등장했습니다.

그러자 네티즌들은 '내로남불'도 모자라 '철면피'라고 비판했습니다.

마치 '투기 동호회' 같은 투자 방식에도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같은 부서 직원 3명이 15억 원이 넘는 농지를 함께 사들이는가 하면, 현금 보상이 아니라 신도시로 조성된 땅을 받을 수 있도록 땅을 쪼개기도 했습니다.

"누가 봐도 '기획부동산'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왔습니다.

의혹이 불거진 직원 상당수가 퇴직을 앞둔 상황이어서, 일보다 잿밥에 관심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심교언 /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
"고연령층, 임금피크제에 걸린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아무리 그렇더라도 본인의 사업적 정보, 내부 정보를 가지고 하는 건…."

LH는 2019년 공기업 평가 윤리경영 분야에서 D+ 등급을 받았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임유진 기자(limyj@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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