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EBS 온라인클래스 기술상황실을 방문해 원격수업운영 준비상황 점검 및 교사간담회를 하고 있다. (교육부 제공) 2021.2.25/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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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5일 오전 11시10분 서울 종로구 한국교육방송공사(EBS) 공공학습관리시스템(LMS) 비상상황실을 방문해 '온라인클래스' 운영 상황을 점검한다.

유 부총리는 신학기 개학에 맞춰 쌍방향수업 기능을 추가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를 거친 온라인클래스에서 크고 작은 기능 오류가 나타나 학교 현장에 불편함이 발생함에 따라 기술진에 신속한 해결을 당부할 예정이다.

EBS 관계자로부터 개학 첫 주 온라인클래스 이용 현황을 보고받고 기능 오류에 대한 조치 결과와 향후 대응 계획도 점검할 계획이다.

정종철 교육부 차관은 이날 대구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을 방문해 초등학교에서 주로 사용하는 공공LMS인 'e학습터'의 운영상황을 점검하기로 했다.

개편 작업을 거쳐 지난달 28일 정식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온라인클래스에서는 학생들의 출결·학습이력이 제대로 표시되지 않거나 수업 시간표가 뒤죽박죽으로 표시되는 오류 등이 발생했다.

쌍방향수업과 관련해서도 지난 3일 서버의 데이터 처리 과정에서 오류가 나타나 학생과 교사 등이 접속할 수 없거나 접속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문제가 발생했다.

유 부총리는 "온라인클래스와 e학습터에 각각 20만명씩 동시 접속이 가능한 실시간 화상서비스를 안착시키는 것이 핵심"이라며 "학교 현장의 불편함이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발생한 오류를 신속하게 해결하고 실시간 화상수업 시스템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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