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부터 운영…국방 AI 전략과제 시행 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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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과기부, 제5차 ICT 정책협의회 |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국방부는 5일 서울 용산 청사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제5차 정보통신기술(ICT) 정책협의회를 열고 '국방ICT지원단'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운영될 국방ICT 지원단은 과기정통부 산하 국가 ICT 연구개발(R&D) 전문기관인 정보통신기획평가원에 들어선다.
한국국방연구원(KIDA)과 협력해 국방 인공지능(AI) 전략 이행과제의 시행과 국방 ICT 사업, ICT 신기술 등의 지원 업무를 수행하며 향후 업무 영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필요 인력은 KIDA에서 일부 파견하고, 기획재정부와 협의를 통해 신규 인력도 채용해 충당할 예정이라고 국방부는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첨단 ICT를 기반으로 한 R&D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하기로 하고 이달부터 두 부처와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기로 했다.
한현수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앞으로 진행될 양 부처 공동 R&D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뉴딜과 연계된 스마트 국방혁신이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원 정보통신정책실장은 "디지털 신기술이 군 전력증강에 기여하고 민간 산업 발전에도 도움이 되도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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