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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정세균 "이번 추경안은 민생 치료제이자 민생 백신…총 690만명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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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세균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2021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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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욱재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는 5일 “이번 추경안은 절박한 피해계층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민생 치료제이자 양극화 심화를 예방하기 위한 민생 백신”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이날 국회 시정연설에서 “이제는 K-방역에 더해 ‘K-회복’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 이번 추경안으로 뒷받침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총리는 “정부는 총 19조5000억원 규모의 4차 맞춤형 피해지원 대책을 마련했다”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피해계층 추가 지원과 고용상황 악화에 긴급 대응하기 위한 대책”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 차례의 코로나 지원대책 중 가장 큰 규모다. 총 690만명의 국민들께 지원을 드리고자 한다”며 “지난 3차 대책보다 지원대상을 약 200만명 이상 늘렸다”고 부연했다.

정 총리는 “지난해 네 차례 추경과 올해 확장재정으로 재정여건이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지금과 같은 초유의 위기 상황에서는 민생이 최우선이다. 국민의 생계가 무너지면 나라 재정도 무너진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려운 국민들께서 빠른 시일 내에 지원받으실 수 있도록, 정부가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조속히 심의·의결해 주시기 바란다”고 국회에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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