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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단독] '부산갈매기' 등 민주당 40명, 7일 부산 가덕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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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장선거 앞두고 힘 싣기



헤럴드경제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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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 ‘부산갈매기 의원단’을 주축으로 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오는 7일 대규모로 부산 가덕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하루 전인 6일 부산시장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자에게 힘을 실어주는 한편, 선거를 앞두고 '윤석열 사퇴'로 야권에 빼앗긴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5일 민주당 관계자는 “안민석 의원이 주축이 된 부산갈매기 의원단 의원 대부분이 가덕도를 방문할 예정”이라며 “부울경 협력의원단 등 총 30~40명 규모로 참여할 계획이며, 가덕도뿐 아니라 부산·울산·경남 일대를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특별법이 통과되면 부울경 시민에게 환영 보고대회를 하겠다는 약속을 한 적 있는데 이를 지키는 차원의 행사"라고 설명했다.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은 지난달 26일 논란 끝에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특별법은 필요 시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를 면제할 수 있다는 내용이 담겼다.

부산갈매기 의원단은 안 의원을 주축으로 부산과 인연이 있는 송영길(인천 계양구을), 김영배(서울 성북구갑), 김병욱(경기 성남시분당구을), 이용우(경기 고양시정), 오영환(경기 의정부시갑), 한정애(서울 강서구병) 등 민주당 소속 국회의원 18인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달 7일에는 부산 가덕도 대항전망대에서 가덕신공항 특별법 2월 국회 통과를 결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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