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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근대건축물이 청년 창업공간으로…진해 '보태가'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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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본격화

연합뉴스

근대건축물이 청년창업공간으로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가 진해구 근대건축물을 리모델링해 청년창업공간으로 바꾸고 5일 오후 개관, 허성무 창원시장이 리모델링한 건물 현판을 가리키고 있다. 2021.3.5 [창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근대건축물이 청년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창원시는 5일 오후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에 속한 진해구 중원로에서 '보태가' 개관식을 했다.

보태가 건물은 1940년대 지어진 2층짜리 근대건축물이다.

창원시는 14억원을 들여 '장복골프'란 가게가 있던 이 근대건축물을 매입해 청년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했다.

지역 주민들은 이 건축물이 과거 '보민의원'으로 쓰였고 옆 건물에 '태화여관'이 있던 것을 기억하고자 '보민의원'의 '보'와 태화여관의 '태'에 집 '가'(家)를 합쳐 '보태가'로 명명했다.

경상도 사투리로 '모자란 것을 채운다'란 의미를 담은 '보태∼가'란 뜻도 있다.

보태가 1층에는 공유주방이 있다.

창원시는 제과제빵 창업을 원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12주 교육과정과 창업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층 공간은 영상·시각디자인 청년 스타트업 두 곳에 무료로 빌려준다.

창원시는 보태가 개관을 시작으로 진해역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가 있는 광장, 진해문화원, 하나로 이음센터, 문화발전소 사업 등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올해 본격화한다.

연합뉴스

근대건축물이 청년공간으로
(창원=연합뉴스) 경남 창원시가 14억원을 들여 진해구 충무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구역에 있는 근대건축물을 매입해 청년창업공간으로 리모델링한 후 5일 개관식을 했다. 사진은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한 근대건축물 전경. 2021.3.5 [창원시 충무지구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eaman@yna.co.kr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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