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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배준영, 영흥도 쓰레기 매립지 진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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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이 인천시의 영흥도 쓰레기 매립지 지정에 대해 진상 규명을 촉구했습니다.

인천시가 "매립지 추진은 유치 공모 방식이 될 것이므로, 주민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매립지 추진이 불가능하다"고 했던 약속을 뒤집었다는 겁니다.

지난달 25일, 인천시의 영흥도 지정에 대한 문제점과 의혹을 지적하며 해명을 요구했는데 "인천시는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의 매립지특별위원회 건의만 검토한 채 영흥도에 쓰레기 매립지를 '알박기'하려 한다"고도 말했습니다.

인천시가 영흥도 주민들에게 영흥 제2대교를 매립지 수용의 대가로 제시했지만 "쓰레기를 실어 나르는데 편리할 뿐이지 주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도 지적했습니다.

배준영 의원은 "인천시가 대체 매립지 추진을 위해 청와대, 환경부 등과 계속 협의 중에 있고, 민주당 지도부와 예산정책협의에서도 대체매립지 의제를 공개적으로 제기했다고 한 만큼 청와대를 비롯해 더불어민주당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민대책위,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을 포함해 가칭 '영흥도 매립지 지정 진상 규명을 위한 시민원탁회의'도 구성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도 전했습니다.

[정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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