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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나주시 ‘2021년도 전기·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민간보급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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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언 기자(=나주)(kde3200@daum.net)]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온실가스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2021년도 전기·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올 상반기 1차 보급 목표 물량은 전기승용차 75대, 전기화물차 80대, 수소차 20대 등 친환경자동차 총 175대다. 전기승용은 최대 1760만 원, 전기화물은 2440만 원, 수소차는 3550만 원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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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는 온실가스 저감 등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2021년도 전기·수소연료전지 자동차 민간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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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은 2021년 1월 30일 이전부터 현재까지 나주시에 주소지를 둔 개인·법인·단체로 구매 희망 차종의 자동차 영업소·지점을 방문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보조금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 환경부 인증을 통과한 차종으로 대상자 선정일로부터 2개월 이내 출고가 이뤄져야하며 기간 초과 시 보조금 지원이 취소되는 점을 각별히 유의해야한다. 환경부 인증 차종은 전기자동차 통합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보조금 지원 신청 시 불이익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고문에 명시된 절차, 주의사항 등을 사전 숙지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업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이륜차는 오는 4월부터 총 100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자세한 신청 문의는 시청 에너지신산업과 또는 차종별 공고문이 게시된 시청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나주시는 친환경차 민간보급 사업이 개시된 지난 2017년부터 작년까지 공공·민간부문에 총 1055대를 보급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 상반기 물량과 하반기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한 목표 물량인 125대를 추가하면 연말까지 총 1500여대의 친환경차를 보급하게 된다. 이를 통해 나주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의 세부 성과지표 중 하나인 ‘2025년까지 전기차 3000대 보급’ 목표의 50%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친환경차 이용 편의를 위한 충전 인프라 확산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충전소 110개소에 충전기 254기(급속80·완속174)를 운영, 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22개소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강인규 시장은 “지난 3년 간 도내에서 가장 많은 친환경차 보급에 앞장서면서 에너지수도 비전에 걸 맞는 친환경차 선도도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왔다. 내년도 400대 이상 친환경차 보급을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복지 인프라를 구축해가겠다”고 전했다.

[김동언 기자(=나주)(kde320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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