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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속보]전북 내장사 대웅전에 불…경찰, 방화 용의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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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5일 오후 6시50분에 전북 정읍시 내장산 안쪽에 자리잡은 내장사 대웅전에서 화재가 발생했다.(전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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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정읍=김도우 기자】 전북 정읍시 내장동 내장사 대웅전에 5일 오후 6시 50분께 불이 났다는 신고가 접수돼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서 불을 진압하고 있다.

펌프차, 등 장비 19대와 인력 80여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불은 대웅전 전체로 번졌으며 소방당국은 옆 건축물로 불이 옮겨 붙지 않도록 연소 확대를 저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신고는 경찰에 이날 오후 6시 35분께, 전북소방본부에 6시 37분께 접수됐다.

“누군가 대웅전 전각에 불을 냈다”는 방화 의심 신고였다.

경찰은 현장에서 방화 용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소방본부 관계자는 “현재 붙은 불은 최전성기로 대웅전의 전소 가능성이 높다. 산에 옮겨붙는 것을 막고 있다”며 “현재 인근 고창소방서와 부안소방서 등에서 긴급 출동해 화재에 대응하고 있다”고 말했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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