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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LH투기의혹에 나선 여당..."당 선출직 공직자 가족까지 조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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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 땅 투기 의혹 관련,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와 이들 가족의 토지거래내역을 정밀 조사한다고 밝혔다.

5일 최인호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이낙연 대표는 당 소속 모든 국회의원과 보좌진,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및 가족의 3기 신도시 토지거래내용을 정밀히 조사하도록 당 윤리감찰단에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공직자가 업무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 금전적 이득을 취하는 행위는 용서할 수 없는 반사회적 범죄이며 국민 배신행위"라며 "당은 절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지난 50대 국회에서 LH 직원들의 미공개 정보 이용 처벌 수위를 3년 이하 징역까지(기존 5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낮추는 안으로 법 개정을 추진한 점이 뒤늦게 알려졌다. 해당 법안은 국회 임기 만료로 폐기됐다.
아주경제

청년진보당, LH직원 땅 투기 의혹 기자회견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청년진보당원들이 5일 청와대 앞에서 LH직원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청와대 해결 촉구 기자회견 중 '땅 투기'라고 적힌 종이판을 밟고 있다. 2021.3.5 xyz@yna.co.kr/2021-03-05 10:50:00/ <저작권자 ⓒ 1980-2021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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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지은 기자 ginajana@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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