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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오후 6시 38분경 전북 정읍시 내장사 대웅전에서 화재가 발생해 불길이 치솟고 있다. 경찰은 승려인 A 씨(53)를 방화 혐의로 체포했다. 내장사는 단풍으로 유명한 내장산에 있는 선운사의 말사로, 불이 난 대웅전은 2012년에도 화재로 소실됐다가 재건됐다.
전북소방본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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