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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오!쎈 인터뷰] "연승? 경기력이 더 중요", 김정균 감독의 완벽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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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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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용준 기자] '배움에는 끝이 없다'는 말은 학문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끊임없는 정진을 요구하는 말이다. 상황은 다르지만 김정균 감독이 추구하는 완벽주의 역시 비슷하다. 김 감독은 "경기력이 중요하다"는 말을 인터뷰 중간에도 강조하고 또 강조했다.

담원은 6일 오후 온라인으로 열린 '2021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아프리카와 2라운드 경기서 2-0 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10연승의 휘파람을 분 담원은 시즌 12승(1패 득실 +17)째를 올리면서 선두 자리를 더 단단하게 만들었다.

경기 후 OSEN과 전화인터뷰에 응한 김정균 감독은 "10연승 보다는 승리한게 기쁘다"고 웃으면서 "경기력을 더 끌어올리겠다"고 승리한 소감을 전했다.

덧붙여 김 감독은 자신의 평소 지론을 다시 강조했다. "지금 10연승을 했지만, 내 목표를 다시 이야기하면 연승이 아니라 경기력이다. 2라운드 전승에 대한 이야기를 선수들이 한 걸 봤지만 나는 2라운드 전승에 대해서는 생각하고 있지 않다. 전승 보다 더 중요한 건 경기력이다. 경기력을 계속 끌어올리는게 최우선 과제다. 더 깔끔한 경기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프리카 전 총평에 대해서 김 감독은 "상대도 연구를 많이 한 것 같다. 우리 역시 더 많은 연구를 통해서 더 발전하겠다"면서 "우리 선수들은 더 잘할 수 있는 선수들이다. 나는 선수들을 더 잘하는 선수, 우리 팀을 더 강한 팀으로 만드는게 목표"라고 다시 한 번 경기력 발전에 대해 언급했다.

끝으로 김정균 감독은 "다음 상대가 브리온이다. 브리온은 정말 잘하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1라운드 복수를 하고 싶다. 정말 준비를 잘해서 꼭 이기겠다"며 "항상 열심히 하는 선수들과 코치들에게 고맙다.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분들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사무국 분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싶다"고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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