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9 (일)

이슈 김정은 위원장과 정치 현황

김정은,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 마지막 날 '민심 중시' 강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나흘 만에 전체일정 종료…"새로 시작한다는 관점에서 성과 가져와야"

연합뉴스

김정은, 시·군당 간부 강습회서 결론…"농업 생산량 허위보고 없애야"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4일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에서 결론을 통해 농업 생산을 늘릴 것을 강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특히 "농업 부문에 뿌리 깊이 배겨 있는 허풍을 없애기 위한 투쟁을 강도 높이 벌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3.5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nk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가 시·군당 책임비서들에게 '민심 중시'를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제1차 시·군당 책임비서 강습회가 3월 6일 4일(차) 회의로 폐강됐다"면서 김정은 총비서가 강습회를 지도하고 폐강사를 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책임비서들이 항상 민심을 중시하고 자기 사업에 대한 평가를 인민들에게서 받아야 한다"면서 "강습회에서 소개된 우수한 경험들을 자기 사업에 적극 구현하여 시, 군의 발전을 힘있게 이끌어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폐강사에서도 "강습회를 통하여 모든 책임비서들을 재무장, 재각성, 재분발시키고 시, 군당위원회사업을 개선 강화하기 위한 실제적인 경험이 축적됐다"면서 의미를 부여했다.

시·군당 책임비서들이 현장으로 돌아가 주민 생활 개선을 위한 성과를 가져올 것도 독려했다.

김 총비서는 "오늘부터 새로 임명받고 새로 사업을 시작한다는 새로운 관점과 입장에서 당정책 관철을 위한 조직정치사업을 드세게, 박력 있게 벌(여야 한다)"면서 "시, 군 강화발전의 방향타 역할을 잘하여 인민들이 반기고 실감할 수 있는 뚜렷한 변화와 성과를 가져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3일 시작돼 나흘만에 전체 일정이 종료됐다.

on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