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쿨위드유' [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폭력을 신고할 수 있는 온라인 신고센터 '#스쿨위드유'를 개소한다고 7일 밝혔다.

'#스쿨위드유'에서는 본인 인증 없이 성폭력을 신고할 수 있으며 학생뿐 아니라 교직원도 이용할 수 있다.

'신고하기', '가상신고', '성폭력 대응 가이드' 등 세 가지 기능으로 구성됐다. 이 중 가상신고 기능은 이용자가 가상으로 성폭력 신고 과정을 경험해볼 수 있는 기능이다.

온라인 신고센터 개소와 함께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을 위한 성폭력 신고 가이드북'을 제작해 각 학교에 배포하고 '성평등 실천과제'를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공유한다.

가이드북은 성폭력 발생부터 상담, 신고, 조사, 사후 처리까지 과정을 설명하며 성평등 실천과제 동영상은 성별·나이·직급에 따른 차별을 하지 않고 상대방의 외모를 평가하거나 성역할을 요구하지 않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dy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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