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8일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법무부와 행안부의 업무보고를 받는다. 매주 월요일에는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가 열리지만, 이번에 업무보고로 대체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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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윤석열', 즉 차기 검찰총장에 대한 의견이 오갈지도 관심이다. 청와대는 검찰총장 후보추천위원회부터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후임 총장 인선에 시간이 걸리는 만큼 인선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전해철 행안부 장관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출범 등 검경 수사권 조정에 따른 후속 조치 방안에 대해 보고할 예정이다. 또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에서 대대적인 수사팀을 편성한 만큼 문 대통령이 직접 엄정한 수사를 지시할 가능성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또 오는 10일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당 원내대표단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은 당권·대권 분리 규정에 따라 이낙연 대표가 사퇴할 예정인 9일 다음 날로, 김태년 원내대표가 당 대표 직무대행을 시작하는 날이기도 하다.
간담회에서는 3월 국회에서 논의될 19조5000억원 규모의 4차 재난지원금에 대한 추경안을 비롯해 상생연대 3법 등 주요 법안과 중수청 설치 관련 입법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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