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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의정부시 33번째 국공립 어린이집 개원…정원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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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정부시 33번째 국공립 빛누리어린이집 개원. 사진제공=의정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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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의정부=강근주 기자】 의정부시가 2일 국공립 빛누리어린이집이 신규 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의정부에는 국공립 어린이집이 33개가 됐다. 올해는 2개 국공립 어린이집이 개원할 예정이다.

2월 말 기준 의정부에는 402개 어린이집이 운영되고 있다. 이 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33개다. 의정부시는 올해 1180억원을 관련 사업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는 의정부시 전체 예산의 약 10%를 차지하며 건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대한 의지를 방증한다.

빛누리어린이집은 녹양로 34번길 47에 위치한 정원 27명 규모의 국공립 어린이집으로 3개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을 갖춰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아동을 돌보게 된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개원식과 오리엔테이션 등 별도 행사는 생략하고 대신 보다 철저한 방역소독과 보육프로그램 준비로 신입 유아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의정부시는 올해도 고산지구 S3, 송산생활권1구역 GS자이 등 2곳에 국공립어린이집 확충을 계획하는 등 공보육에 힘쓰고 있다. 관내 공공보육 인프라 확충으로 영유아 부모들 선호도가 높은 국공립어린이집 이용 문턱이 낮아지는 추세다.

정효경 보육과장은 "보육서비스의 질 향상,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 등은 부모의 보육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율을 높이며 여성의 경력단절을 예방하는 근본적인 방안”이라며 “부모가 믿고 맡기며, 유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든든한 공보육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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