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캐릭터 하남이-방울이. 사진제공=하남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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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가 중장년 고용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 구인을 돕기 위해 ‘중장년 취업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중장년 취업지원은 만40세 이상 하남시에 거주하는 중장년층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하는 기업에 근로자 인건비를 매월 80만원씩 최대 5개월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하남시 소재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중소-중견 기업으로, 하남일자리센터에 구인 신청을 접수한 업체다. 중장년 취업지원 기업으로 선정되면 하남일자리센터에서 구직자를 매칭하고, 정규직으로 채용할 경우 근로자 인건비를 지원받게 된다.

중장년 취업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3월24일까지 하남일자리센터(고용복지플러스센터 3층)에서 방문 접수하면 되며, 다만 모집인원이 소진될 경우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중장년 취업지원과 관련한 세부사항은 하남일자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길용 일자리경제과장은 7일 “중장년층 취업을 확대해 지역 고용안정을 돕고, 임금 지원으로 기업도 정규직 채용 부담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취업문이 더욱 좁아진 중장년 고용시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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