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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수녀 또 무릎 꿇었지만…무자비한 미얀마 군경 총격에 2명 사망(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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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뉴델리=연합뉴스) 김남권 김영현 특파원 = 수녀가 또 무릎을 꿇고 폭력 자제를 호소했지만 미얀마 군경은 시위대를 향해 또다시 총부리를 겨눴다.

로이터 통신은 8일 북부 카친주 미치나시에서 시위 참여자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고 목격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통신은 사망자들 외에 수 명이 부상했다고 전했다.

목격자들을 사망자들이 시위를 벌이고 있었으며, 근처 건물에서 날아온 총탄에 맞았다고 전했다.

현지 SNS에도 미치나에서 3명이 시위 도중 군경의 총에 맞았으며, 이 중 2명이 머리에 총격을 당해 숨졌다는 내용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