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다음 대통령 선거, 딱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의 대선 시계, 벌써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 조사에서 아직 정치 입문도 하지 않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한 결과가 나오면서 대선판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8월, 대표직을 맡아 당을 이끈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대선 1년을 앞둔 오늘(9일), 직을 던집니다.
당권-대권 분리 당헌에 따라 대표직은 내려놓지만, 곧바로 4월 재보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선주자로서 첫 승부수를 띄웁니다.
SNS에는 "부패의 가능성을 줄이는 게 공직 개혁의 시작"이라고 썼는데, 1년 전 화두는 '선명성'인 셈입니다.
코로나 대응에 주력해 온 또 다른 대선주자 정세균 국무총리,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민이 가혹하다고 느낄 만큼 사생결단의 각오로 비리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다짐의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자기 역할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대선 준비에 나선 여권 주자들의 움직임 속에, 지난 4일, 직을 던져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윤 전 총장이 차기 대선 지지도 1위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다른 야권의 대선 주자들은 여권 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이재명 지사를 포퓰리즘 정치가로 빗댔고 유승민 전 의원은 LH 사태를 현 정부의 위선으로 비판했습니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기사 보기] LH 직원 땅 투기 의혹
다음 대통령 선거, 딱 1년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정치권의 대선 시계, 벌써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대선주자 지지도 여론 조사에서 아직 정치 입문도 하지 않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1위를 한 결과가 나오면서 대선판이 술렁이고 있습니다.
김수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해 8월, 대표직을 맡아 당을 이끈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대선 1년을 앞둔 오늘(9일), 직을 던집니다.
당권-대권 분리 당헌에 따라 대표직은 내려놓지만, 곧바로 4월 재보선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대선주자로서 첫 승부수를 띄웁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정중동, 당장은 도정에 전념한다는 계획입니다.
SNS에는 "부패의 가능성을 줄이는 게 공직 개혁의 시작"이라고 썼는데, 1년 전 화두는 '선명성'인 셈입니다.
코로나 대응에 주력해 온 또 다른 대선주자 정세균 국무총리,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국민이 가혹하다고 느낄 만큼 사생결단의 각오로 비리 의혹을 파헤치겠다"는 다짐의 글을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자기 역할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대선 준비에 나선 여권 주자들의 움직임 속에, 지난 4일, 직을 던져 대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는 윤 전 총장이 차기 대선 지지도 1위로 올라섰다는 여론조사가 나왔습니다.
당사자인 윤 전 총장은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았고, 주변에서는 대선 1년을 맞아 특별한 움직임도 없을 거라고 전했습니다.
다른 야권의 대선 주자들은 여권 때리기에 집중했습니다.
홍준표 의원은 이재명 지사를 포퓰리즘 정치가로 빗댔고 유승민 전 의원은 LH 사태를 현 정부의 위선으로 비판했습니다.
김수영 기자(swim@sbs.co.kr)
▶ SBS뉴스를 네이버에서 편하게 받아보세요
▶ [기사 보기] LH 직원 땅 투기 의혹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