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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바이든 "코로나19 경기 부양책 받는 즉시 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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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워싱턴=AP/뉴시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발언하고 있다. 2021.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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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조9000억달러(약 2100조원) 규모 코로나19 경기 부양법안을 가능한 한 빨리 서명하겠다고 공언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와 더힐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에 위치한 재향군인 코로나19 백신 접종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경기 부양법안을) 받는 즉시(as soon as I can get it) 서명하겠다"고 말했다.

상원은 지난 6일 바이든 대통령이 제안한 경기 부양법안을 찬성 50, 반대 49로 가결했다. 다만 상원 의결 과정에서 연방정부 최저임금을 오는 2025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인상하는 안이 철회됐다. 1400달러 현금 지급 대상도 고소득자가 제외되는 등 일부 축소됐다.

수정안은 하원으로 보내져 최종 승인 투표를 거치게 된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법안에 서명하면 발효된다. 스테니 호이어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는 지난 6일 "하원이 오는 9일 법안을 표결에 부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민주당은 8일 더힐에 "표결은 송부 절차상 9일까지는 실시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백신 접종 노력도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정말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국적으로 잘하고 있다"며 "우리는 (공약인 취임 100일 이내) 1억회분 접종을 조만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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