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2021.2.28/사진제공=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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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두고 "사람이 바르다. 국가를 경영할 만한 원칙과 소신이 있는 사람"이라 평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성일종 국민의힘 의원(비상대책위원)은 9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한 자리에서 김 비대위원장에 윤 전 총장에 관해 물었더니 이 같이 답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이 사퇴 전 김 비대위원장과 사전 교감이 있었다는 추측에 관해서는 "교감 같은 건 없었다"며 "직접 만난 적도 없다"고 일축했다.
하지만 "(김 비대위원장이) 윤 전 총장의 부친과는 인연이 있는 것으로 얘기를 들었다"며 "교수직을 같이 하셨기 때문에 김 비대위원장이 (윤 전 총장 부친과) 아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 비대위원장의 경우 정치 입문 전 서강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역임했는데, 당시 윤 전 총장의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통계학과 교수와 인연을 맺었다는 추측이다.
성 의원은 '김 비대위원장이 윤 전 총장을 따로 만나 정치와 관련해 이야기 나눈 적이 있느냐'고 진행자가 재차 묻자 "그런 말(만났다)이 없었고, 또 만날 시간이 아예 없었던 것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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