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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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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에 #매경생일축하 영상…총상금 1500만원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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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K 틱톡 챌린지 ◆

매일경제

캘리그래퍼 김덕수 작가의 매경 창간 55주년 축하 메시지. 1966년 3월 24일자 매경 창간호 사진에 캘리그래피로 작업했다. [사진 제공 = 김덕수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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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간 55주년을 맞는 매일경제신문이 3월 한 달간 독자들과 함께 '비대면 생일잔치(#언택트 생파)'를 연다. 11일부터 응모를 받는 'MK 틱톡 챌린지'는 코로나19로 오프라인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동영상으로 축하 메시지와 선물을 주고받으며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를 만들고자 기획한 행사다. 독자들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총 1500만원(1등 300만원) 상당의 푸짐한 상금과 경품도 준비했다.

매경 비대면 생일잔치 플랫폼으로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틱톡'을 선정했다. 틱톡은 15~60초 분량의 짧은 동영상으로 일상을 공유할 수 있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매일경제신문뿐 아니라 매경미디어그룹 콘텐츠를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간단히 매일경제신문의 생일 축하 메시지만 전해도 좋고, 방대한 매경미디어그룹 콘텐츠 중 하나를 골라 홍보 동영상을 만들어도 된다. 해시태그를 비롯한 응모 조건만 갖춘다면 어떤 아이디어든 자유롭게 올릴 수 있다. 본인 틱톡 채널에 동영상을 올리고, 해시태그와 매경 틱톡 채널을 폴로하는 것도 필수다. 자세한 응모 요령은 MK 틱톡 챌린지 행사 홈페이지와 매경 틱톡 채널을 참고하면 된다. 응모 기간은 3월 31일까지이며, 수상작은 4월 12일 매일경제신문 지면과 틱톡 채널에 발표한다. 총 108명을 선발해 다양한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1등 수상자 1명에게는 300만원, 2등 2명에게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50만원의 상금이 걸린 3등도 5명을 선발하고, 4등 30명에게는 매경e신문 1년 구독권(18만원 상당)과 스타벅스 상품권(3만원권)을 준다. 70명을 뽑는 5등 상품은 스타벅스 기프티콘 1만원권이다. 1~3등 제세공과금(22%)은 수상자 본인 부담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매경e신문 1개월 무료 구독권을 증정한다.

매경 틱톡 채널에는 공모전과 별개로 축하 동영상이 속속 도착하고 있다. '정묵'이라는 이름의 캘리그래피 작가로 활동 중인 김덕수 작가는 매경 창간호에 멋진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적어 보내왔다. 매일경제신문은 1966년 3월 24일 창간했다. 첫 번째 매일경제신문 1면 사진은 달리는 기차, 메인 제목은 '앞길은 밝다'다. 많은 위기와 절망이 있었지만, 지난 55년간 대한민국 경제는 매경 창간호처럼 희망차고 눈부시게 성장했다.

김 작가는 "매경에서 5년간 그래픽기자로 일했기 때문에 특히 애정이 깊다. 55번째 생일을 축하할 방법을 고민하다 창간호에 생일 축하 메시지를 적어봤다"며 "매일경제는 대한민국 경제의 피땀, 눈물을 고스란히 기록하고 '더 밝은 미래'를 위해 다양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지식 전도사로서 역할을 해왔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작품에 대해선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매일경제의 미래가 더욱 밝기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달리는 기차와 어울리도록 달리는 듯 힘찬 서체를 택했고, 요즘 같은 어려운 시기에 '희망과 의지'라는 메시지를 주기 위해 밝은 미래를 상징하는 화려한 색상을 입혔다"고 설명했다.

캘리그래피는 요즘 전 연령층에서 자기계발과 취미, 취업용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콘텐츠다. 특히 작년과 올해 코로나19로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동영상 강의 등으로 캘리그래피를 배우는 이들이 크게 늘었다. 똑같은 단어를 가지고도 글이 주는 느낌과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것이 캘리그래피의 매력이다. 김 작가는 "예를 들어 '웃음'이라는 똑같은 단어라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쓴웃음, 함박웃음, 천진난만한 웃음, 억지웃음의 느낌을 살릴 수 있다. 영화나 드라마 제목으로 캘리그래피가 많이 쓰이는 것은 작품의 정체성을 담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작가의 매경 창간 55주년 캘리그래피 작품 제작 과정 동영상은 매경 유튜브와 틱톡 채널에서 볼 수 있다.

김 작가는 인기리에 방영중인 아침드라마 '불새 2020'의 타이틀을 쓴 유명 캘리그라피 작가다. '애인 있어요' '수상한 파트너' 등 인기 드라마 제목이 그의 손을 거쳤고, 작년 큰 화제를 모은 다큐 '너를 만났다'와 게임 '삼국지 M', 가수 휘성과 에일리의 앨범작업에도 참여했다. 평창 올림픽 당시 선수촌 내 대형 응원 현수막과 서울시청 '꿈새김판' 대형 배너를 작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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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R코드를 스마트폰 카메라로 촬영하면 'MK 틱톡 챌린지' 홈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신찬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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