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정부 소식통 등에 따르면 이 장관은 전날 수도방위사령부 B1 벙커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B1벙커는 전쟁 발발 시 실질적인 지휘부 역할을 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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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 장관은 북한이 남북대화 선결조건으로 한미연합훈련 중단을 내걸자 '지혜롭고 유연한 해법'을 주문한 바 있다.
이 장관은 지난 9일 통일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미연합군사훈련을 계기로 군사적 긴장이 높아지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남북관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면 훈련을 연기하거나 유보하는 것도 바람직하겠다는 생각을 개인적으로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통일부는 이와 관련해 "군과 관련된 일정이기 때문에 확인해드릴 내용이 없다"고 밝혔다.
한미 양국은 8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전반기 한미연합훈련을 진행 중이다. 훈련 규모는 코로나19 상황등을 고려해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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