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7 (일)

교황 "시리아 내전 10년, 역사상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시리아 내전의 종식을 다시 한번 촉구했다.

교황은 14일(현지시간) 일요 삼종 기도를 마친 뒤 시리아 내전을 언급하며 셀 수 없이 많은 사상자와 수백만 명의 실종자, 수천 명의 실종자가 발생한 "역사상 최악의 인도주의적 재앙 가운데 하나"로 규정했다.

모든 형태의 폭력과 파괴가 횡행하며 시리아 전 국민, 특히 어린이와 여성, 고령층 등 가장 취약한 이들이 심대한 고통을 겪었다고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