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수주한 5만t 탱커는 RG 발급으로 건조 확정
STX조선해양 주력 선종인 중형 탱커 |
(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신규 투자를 유치해 회사 정상화를 꾀하는 STX조선해양이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
STX조선해양은 일본 선사와 6천600t급 탱커 3척(옵션분 1척 포함)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또 지난해 12월 홍콩 선사로부터 수주한 5만t급 MR탱커 건조계약을 확정했다.
주거래은행이 선수금환급보증(RG)을 발급해 건조가 확정됐다.
RG는 조선사가 배를 건조해 발주사에 넘기지 못할 때를 대비해 조선소가 선박 건조 비용으로 미리 받은 돈(선수금)을 금융기관이 대신 물어주겠다고 보증을 서는 것이다.
수주에 성공하더라도 RG를 받지 못하면 건조계약이 무효가 된다.
STX조선해양은 올해 발주시장이 살아나면서 상반기 중 추가 신규수주가 더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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