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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관리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제재인지 언급은 하지 않았으나, 제재는 러시아를 비롯한 중국과 이란도 겨냥한다고 귀띔했다.
앞서 미국의 정보기관들을 총괄하는 미 국가정보국(DNI)은 이날 15쪽 분량의 조사 보고서에서 러시아와 중국, 이란이 지난해 대선에 개입했거나 시도했다고 알렸다.
반면, 러시아의 개입은 가장 방대했는데 주로 온라인상 음모론 등 가짜뉴스 유포로 바이든 당시 민주당 대선 후보를 폄하(denigrate)하려 했다는 것이다.
특히, 푸틴 대통령의 수하로 추정되는 우크라이나 정치인인 안드리 데르카치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루디 줄리아니와 수 차례 만남을 가졌고 가짜정보 캠페인에 가담한 것 같다고 DNI는 전했다.
보고서에는 "2016년 대선과 달리 지난 대선에서 우리 선거 기반시설에 접근하려는 러시아의 사이버 공작 시도는 보지 못했다"고 적시됐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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