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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무기 시험을 준비하고 있을 수 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평가가 나왔다고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CNN방송은 미국 관리들을 인용해 "한미 연합훈련이 축소된 규모로 열리고 미국 국무부 장관과 국방부 장관이 일본과 한국을 차례로 방문하는 상황에서 북한에 대한 경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방송은 이어 고위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북한이 국무 장관과 국방 장관의 아시아 방문에서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지켜본 뒤에 무기 시험을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또 북한의 무기시험이 수일 안에 강행될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바이든 행정부의 여러 부처가 실제 도발에 대비해 어떻게 대응할지를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당국자들이 북한과 관련한 최신 정보에 대해 구체적 발언을 아끼고 있으나, 사진이나 다른 정보로 미뤄볼 때 미사일이나 로켓엔진 시험이 유력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CNN은 그러면서 미국 정보당국이 탄도미사일과 우주발사체가 만들어진 곳으로 추정되는 북한 평양 근처 산음동 시설의 차량 활동을 최근 며칠 동안 주시해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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