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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박영선 "시장되면 1인당 10만원 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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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4.7 재보선 서울시선관위 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19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안국빌딩에 꾸려진 박영선 선거 캠프 사무실에서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을 위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21.03.19.이승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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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서울시민 1인당 10만원의 보편적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약으로 꺼냈다.

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서울시민에게 현재 가장 절박한 과제는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의 생활을 회복하는 일"이라며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장 1호 결재로 이 같은 재난지원 계획에 서명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는 "이를 위해 문재인 정부는 2월부터 코로나19 백신접종을 시작했고, 3월 임시국회에서는 19조5000억원 규모의 맞춤형 피해대책을 마련해 코로나19로 인해 집중적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고용취약 계층 등에 비교적 두터운 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저는 제가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장 1호 결재로 서울시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원씩 블록체인 기반의 KS서울디지털화폐로 지급되는 보편적 재난지원 계획에 서명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 위로금은 지급 개시 후 6개월 이내에 소멸하는 블록체인에 기반한 KS서울디지털지역화폐로 발행해 지역의 소상공인 경제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4차산업혁명의 새로운 기술 분야인 블록체인 분야의 투자와 관심을 늘림으로써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서울을 블록체인과 프로토콜 경제의 허브로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재차 "헌법 23조에 근거한 손실보상제도가 본격화되기 전까지 맞춤형 지원과 보편적 지원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모든 서울시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함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고 서울을 세계 디지털 경제수도로 우뚝 세우겠다"고 밝혔다.

[우승준 매경닷컴 기자 dn1114@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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