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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오후 6시 기준 코로나 350명…조선소 등 집단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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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하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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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뉴스1) 한송학 기자 = 최근 130여명의 관련 확진자가 대거 발생한 경남도 진주시 상대동 한 목욕탕.2021.3.1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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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20일 오후 6시 기준 전국 350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대(322명)에 비해 28명 늘었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전국 확진자의 66%인 231명 발생했다. 이밖에 경남 38명, 대구 12명,충북 9명, 전북 8명, 충남 6명, 경북 5명, 광주·대전 각 1명이다. 세종, 전남, 제주는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에서만 확진자 99명이 발생했다. 집단 감염은 용산구 가족·실내체육시설, 중구 소재 주점·음식점, 도봉구 소재 어린이집 등이다. 병원·요양시설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경기도에서는 11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회사, 학교 등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한 N차 감염이 지속됐다. 인천시에서는 14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부산지역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삼육부산병원과 항원노조를 중심으로 1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삼육부산병원 관련자는 6명으로 모두 퇴원환자다. 이로써 삼육부산병원 관련 확진자는 30명(환자 18명, 직원 5명, 가족 등 접촉자 7명)으로 늘었다.

경남지역에서는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거제 목욕탕·유흥업소와 거제조선소 발 집단감염이 계속돼 38명의 추가확진자가 쏟아졌다. 진주 16명, 거제 10명, 통영·창녕 각 3명, 양산·합천 각 1명이다. 특히 대우조선해양 직원 13명이 확진 판정 받았으며, 사측은 주말동안 옥포 조선조 전 사업장을 폐쇄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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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2명으로 집계된 20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검사를 받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21.03.20. yes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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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도 확진자 8명이 추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전주 7명, 군산 1명이다. 이 가운데 전북 1352~1354번 확진자는 경기도 용인에서 군 복무하다 휴가차 전주를 찾은 1337번의 지인으로 파악됐다.

충남지역에서는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산 3명, 공주 2명, 논산 1명이다. 충북지역에서는 제천 장례식장발 1명 등 9명이 추가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충주 3명, 제천 3명, 음성 3명이다.

강원지역에서는 14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속초 4명, 동해·고성 각 2명, 춘천·원주·강릉·양양·영월·평창 각 1명이다.

이날 울산시에서는 대중 목욕탕 관련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북구 40대(울산 1111번)는 목욕탕 관련 108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생활치료센터에서 자가격리 중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북구 히어로스파발 대중 목욕탕 관련 누적 감염자는 62명으로 늘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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