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직무대행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오 후보 처가가 2005년 6월 내곡동 땅을 측량한 사실이 밝혀졌다"며 "증언자들은 오 후보와 인사도 나눴다고 증언한다"고 말했다.
"오 후보가 아닌 큰 처남"이란 해명을 내놓은 오 후보 측을 향해서는 "대학교수인 큰 처남은 당일 경희의료원 병원 MBA 수료식에 참석했다"고 반론을 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국회의원도 했고 방송활동도 많이 해서 얼굴이 많이 알려진 대중적 유명인사다. 증언자들이 다른 사람을 오 후보로 착각할 리 만무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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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직무대행은 "오 후보의 막말과 편협한 사고도 용서받기 어렵다"라며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독재자, 중증 치매 환자라는 막말은 극우 정체성만 아니라 치매로 고통받는 분들과 그 가족의 아픔을 짓밟는 말"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한 의료 전문 매체는 지난 2005년 6월 15일자 기사에서 오 후보 큰 처남이 6월 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의료원 17층 회의실에서 팀장급 병원경영 MBA 과정 수료식을 거쳤다고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오 후보 본인이 아닌 큰 처남이 측량에 참석했다'는 오 후보 측 주장도 조각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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