吳 투표해 대한민국 희망 만들자
安 함께한 화합의 장
尹 합쳐 정권 교체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열린 집중유세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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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4·7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국민의힘 경선 후보로 참여했던 나경원 전 의원이 28일 오세훈 후보 선거 유세에 나섰다.
나 전 의원은 서울 강남구 코엑스 동문광장에서 "서울시민 여러분들의 한 표, 한 표가 대한민국을 구한다는 생각으로 오세훈에게 투표해서 대한민국에 희망을 만들자"고 말했다.
그는 "4월 7일은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는 날"이라며 "이번 선거를 통해서 내년 3월 반드시 정권 교체해서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가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며칠 전 국방장관 방문했는데 결국 북한 비핵화 못 쓰겠다고 해서 합의문 하나 발표하지 못 했다"며 안보 무능과 경제 무능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고 했다.
나 전 의원은 "그들의 독선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 독선은 결국 독재로 이어지고 있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언급했다.
그는 "검찰을 장악해서 윤석열 총장을 사실상 쫓아냈다"며 "법원의 김명수 대법원장을 내세워서 장악했다. 여러분 검수완박 부패완판 맞다"고 말했다.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는 "4월 7일, 우리는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 나라의 주인은 친문세력도, 극렬 문파도 아닌 바로 모든 국민이라는 사실"이라며 "위선, 무능, 그리고 독선을 엄중히 심판해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까지 함께 한 이날 유세 현장이 통합, 연대 그리고 화합의 장이라고도 했다. 그는 "이번에 성공한 야권 단일화는, 우리 국민의힘과 윤석열 전 총장 등 모든 상식과 정의의 편에 선 이들이 하나가 되어 정권 교체를 성공시킬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심어줬다"고 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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