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톱다운 식의 대북 접근법을 썼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는 접근법이 완전히 다르다는 뜻으로 북핵 문제가 단기간 내 돌파구가 마련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29일(현지 시간) 브리핑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과 일정한 형태의 외교에 준비돼있다고 했는데 여기에 김 위원장과 만나는 것이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사키 대변인은 “나는 그(바이든)의 접근방식은 상당히 다를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리고 그것은 그의 의도가 아니다”고 했다.
/뉴욕=김영필 특파원 susop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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