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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 (월)

이슈 일회용품 사용과 퇴출

염태영 수원시장 "1회용 쓰레기 급증…분리수거 생활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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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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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염태영 수원시장이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쓰레기를 올바르게 분리 배출하는 것은 우리의 생활 터전과 지구를 지키기 위한 최소한의 노력"이라며 쓰레기 줄이기 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염 시장은 30일 비대면ㆍ대면 방식을 병행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1회용품 쓰레기가 가파르게 증가했고, 제대로 분리배출이 되지 않은 쓰레기도 늘어나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을 자각하고, '쓰레기 줄이기' 실천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는 분리배출 규정을 어긴 지역의 쓰레기는 최대 한 달 동안 자원회수시설에 반입을 금지하는 등 '쓰레기와의 전쟁'을 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취지에 공감하고 이해하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하고, 수립한 원칙을 바탕으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시는 앞서 지난 달 22일부터 자원회수시설로 반입되는 소각용 생활폐기물을 대상으로 샘플링(표본 검사)을 하고 있다.


수원시는 기준을 위반한 경우 '1차 경고'를 하고, 1차 경고 후에도 반입 기준 부적합 사례가 나오면 3일에서 1개월까지 '반입정지 처분'을 내린다.


반입정지 처분을 받은 지역은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 대행업체의 수거가 중단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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