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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재홍)는 '자체등급분류 게임 모니터링단'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기준, 자체등급분류사업자가 등급분류한 게임이 한 해 약 98만 건으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 게임의 연령등급 적정성 여부를 확인할 필요성이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게임위는 2015년부터 시민참여형으로 구성된 모니터링단 운영을 통해 자체등급분류 게임물의 연령등급 적정성 여부를 1차적으로 필터링하고 있다. 모니터링단이 제출한 모니터링 보고서는 위원회 사후관리 전문 인력이 재검수해 행정조치(등급변경) 여부를 확인한다.
게임위는 2019년부터 규모가 200명으로 확대된 이래 올해도 동일한 규모로 모니터링단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모니터링단은 12월 3일까지 약 9만 8천 건 이상의 게임물을 모니터링 할 예정이다.
게임위는 모니터링단의 전문성을 위해 이달 중순부터 게임물의 이해를 위한 3시간 이상의 소양교육과 함께 연령등급 적정성 기준과 보고서 작성법에 대한 5일간의 전문적인 사전 교육을 수행했다. 정기 월례 교육을 통해 모니터링단이 작성한 보고서에 대해 피드백을 실시해 위원회와 요원 간 연령등급 기준의 간극을 줄여 나갈 계획이다.
게임위는 지난해 모니터링단을 통해 9만 7000건 이상의 모바일 게임물을 모니터링 했다. 약 1만 3000건의 연령등급 부적정 게임물에 대해 자체등급분류 사업자에게 시정을 요청한 바 있다. 올해도 적극적인 모니터링으로 자체등급분류 제도 안정화와 청소년 등 이용자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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