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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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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재 부산시장 후보 "내가 진짜 보수" 지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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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유민주당 정규재 후보 선거운동
지난 25일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나선 자유민주당 정규재 후보가 부산진구 서면교차로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정규재 자유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는 31일 거리 유세에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를 뽑아 제2의 김무성을 만들지 말고 보수의 보수성을 회복하고 문재인 정권과 싸워 이기기 위해 진짜 보수를 뽑아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후보는 "박 후보는 4·15 총선 당시 공동선대본부장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보수진영 승리를 위해 뛰지 않고 오직 자신의 엘시티를 위해 뛴 위선자"라며 "대한민국 미래를 걱정하는 정치인이 아닌 자신의 사익을 추구하는 기회주의자"라고 박 후보를 비난했다.

이어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관심을 보이는 국힘의힘에는 대선 후보가 없다"며 "골목대장 몇 명이 다해 먹으려고 후보를 길러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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