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직 사퇴 후 첫 일정
정치적 메시지 낼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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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일 부친과 함께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에서 사전투표를 할 예정이다.
윤 전 총장 측은 1일 "윤 전 총장이 서대문구 남가좌동 투표소에서 아버지를 모시고 오전에 사전투표를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은 윤 전 총장의 아버지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가 거주하는 곳이다.
지난 달 4일 검찰총장직을 사퇴한 이후 첫 일정이라 윤 전 총장이 정치적인 메시지를 낼 지 주목된다. 윤 전 총장은 여러 여론조사에서 대선후보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야권에서 사전투표를 적극 독려하고 있는 만큼 이에 발맞추고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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