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히드로 공항 |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 확산하자 영국이 입국금지 대상을 확대하며 국경통제를 강화했다.
BBC는 필리핀, 파키스탄, 케냐, 방글라데시가 입국금지 대상 국가에 9일부터 추가된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로써 입국금지 대상 국가는 40개국으로 늘어난다.
주로 아프리카, 중동, 남미 지역인 이들 국가에서 오는 영국 국적자와 영주권자 등은 정부 지정 호텔에서 10일간 격리해야 한다.
그러나 최근 확진자가 급증하는 프랑스 등 유럽 국가는 이번에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mercie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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