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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4 (목)

LG 모바일 최후의 승부수 '롤러블' 결국 못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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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종료 따라 개발중단…시장성 한계 지적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을 만회할 승부수로 준비한 '롤러블'이 결국 사업 종료와 함께 개발이 중단됐다.

5일 모바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가 7월 31일자로 MC사업본부의 생산 및 판매를 종료하기로 하면서 '롤러블'을 포함한 신제품 프로젝트도 종료됐다.

롤러블은 수년간 정체된 스마트폰 산업의 혁신을 이끌 새로운 폼팩터로 주목받아왔다. LG전자에는 세계 최초 롤러블폰이라는 타이틀을 획득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쇄신할 제품으로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