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日 스가, 이르면 내주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논의"-일본 방송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FNN "7일 전어련 회장 회담, 이르면 내주 각료회의"

뉴스1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조소영 기자 = 일본 정부가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출 검토를 본격화할 것으로 파악됐다.

6일 후지 뉴스 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7일 전어련(전국어업협동조합연합회) 회장과 회담하고 이르면 내주 각료회의를 여는 등 오염수의 해양 방출을 위한 본격적인 검토를 시작할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방사성 물질인 트리튬을 포함한 처리수는 부지 내 탱크에 모아져 있는데, 도쿄전력은 2022년 가을에는 탱크의 보관 용량이 한계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FNN은 이에 대해 "어업 관계자를 중심으로 해양 방출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원자력 발전 사고로부터 10년 만에 처리수 대책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cho11757@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