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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이슈 LH 임직원 투기 논란

LH 땅 투기 금융조사 이끌 '총괄기획단' 출범…손영채 단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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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단장, 의심금융거래 분석 및 범죄수익 적발 등 최고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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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채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 총괄기획단장./사진제공=금융위© 뉴스1


(서울=뉴스1) 국종환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 땅 투기 사태를 조사하는 금융부문 컨트롤타워 '특별 금융대응반'을 지휘할 '총괄기획단'이 출범한다.

8일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출범한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12명으로 구성된 '총괄기획단'을 이날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부동산 투기 특별금융 대응 관련 실무를 총괄하는 총괄기획단장에는 손영채 수석전문관(행시 42회)이 임명됐다.

금융위는 "손 단장은 금융 전 분야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폭넓은 경험이 있으며, 자본시장과장, 공정시장과장, 금융정보분석원 기획협력팀장 등을 거쳐 의심금융거래 분석 및 범죄수익 적발, 불공정거래 조사‧분석 등의 분야에서 금융당국 내 최고의 전문가"라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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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불공정거래, 자금세탁방지 등 관련 분야 경험이 많은 실무자들을 중심으로 총괄기획단을 구성해 축적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금융위는 LH 사태로 촉발된 부동산 투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100명 규모의 ‘부동산 투기 특별 금융대응반’을 가동했다. 총괄기획단은 금융대응반 업무를 총괄‧조정하는 한편, 정부 특별합동수사본부 등과 유기적으로 협업해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금융부문 주요 정책을 이행할 계획이다.
jhku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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